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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선거상황실] 총선 D-26…여론조사 분석

2020-03-20 1 Dailymotion

[선거상황실] 총선 D-26…여론조사 분석<br />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시시각각 변하는 총선의 중요 이슈와 현장 분위기를 전해드리는 선거상황실입니다.<br /><br />총선 후보 등록일이 엿새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각 당의 지역구 공천 작업은 어느 정도 마무리가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여당도 야당도 아직 비례대표 후보를 내지 못하고 있죠.<br /><br />언제까지 이러이러한 것들 하겠다는 타임테이블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습니다.<br /><br />지금부터는 말 그대로 속도전입니다.<br /><br />소수를 대변하고 전문성을 살린다는 비례대표제 취지 살려 빨리 최종후보 정해야 한다는 거죠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 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, 공천심사위 구성 완료하고 이제부터 본격 후보 선정 작업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함께 참여하는 소수정당들 비례후보 배분 숫자도 논의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당선안정권을 16번 정도로 본다면 1번부터 9번까지 소수정당과 더불어시민당 자체 공모 후보가 채우고, 민주당 후보가 10번 이후부터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.<br /><br />그런데 여기에 뇌관이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정당이라는데 정작 손잡은 정당들 보니까 정체성도 잘 모르겠고, 총선 겨냥한 신생 정당들이거든요.<br /><br />이들도 최소 의석 하나씩은 가져가는 구조라서 민주당 당원들 불만 나오고 있고요.<br /><br />공천 심사 과정에서 소수정당 후보들 자질 문제 불거질 경우 내부 잡음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.<br /><br />그렇게 되면 그 리스크, 자연스레 범여권에 미치겠죠.<br /><br /> "우리가 압승을 거둬야 문재인 정부를 안정화할 수 있고, 재집권의 기반을 만들고, 우리가 추구하는 여러 가지 개혁 정책을 완수할 수 있습니다."<br /><br />이해찬 대표는 이번 총선 꼭 이겨야 한다고 매일 외치고 있는데 비례연합정당이 최대 변수가 됐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 안에서는 옆집인 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 상황 보면서 내부 다툼 조심하자 분위기 있다는데, 이건 반면교사 삼을 수 있을지 보겠습니다.<br /><br />자, 그럼 이제 그 옆집 상황 살펴보죠.<br /><br />비례대표 공천 갈등 끝에 어제 지도부가 총사퇴한 미래한국당, 오늘 5선의 원유철 의원 신임 당 대표로 추대하며 새 지도부 구성했습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 영입인사들 후순위 배치하며 통합당과 갈등 빚었던 공병호 공천관리위원장도 바꿔버렸습니다.<br /><br />어제 황교안 대표가 '단호한 결단' 얘기 했었는데 인기 트로트 노래 가사처럼 그냥 당을 싹 다 갈아엎어버린 겁니다.<br /><br />미래통합당의 비례위성정당이 이제야 제 궤도 찾은 것 같은데 황교안 대표의 복심이 된 원유철 대표의 말 들어보시죠.<br /><br /> "이제 더 이상 시행착오가 있어서는 안 됩니다. 더 큰 하나를 위한 두 개의 길은 너와 나의 길이 아닌 국민 모두를 위한 길이어야 함을 여기 있는 저부터 반드시 명심하도록 하겠습니다."<br /><br />그런데 새 출발을 하긴 했는데 여진이 만만치가 않습니다.<br /><br />미래한국당에서 사실상 쫓겨난 한선교 전 대표가 뒤끝 폭로에 나섰거든요.<br /><br />황교안 대표가 서울 종로구 선거에서 도움받으려고 종로 3선 했던 박진 전 의원 비례대표 공천 요청했다, 이게 한선교 전 대표 말입니다.<br /><br />사실이면 이거 선거법 위반 소지 있거든요.<br /><br />황 대표, 아니라고는 하는데 한선교 전 대표가 계속 이렇게 나오면 진흙탕 싸움 또 벌어질 수밖에 없습니다.<br /><br /> "미래통합당과 미래한국당은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자매정당입니다. 그에 합당한 논의들이 있을 수 있는 것입니다. 도를 넘는 이런 것들은 없었습니다."<br /><br />오늘 미래통합당 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이 오전에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총괄 선대위원장 맡은 황교안 대표, 문재인 정부의 실정 바로잡겠다며 정권 심판 여러차례 강조했는데요.<br /><br />유권자들 마음 움직이는데 정권 비판하는 것도 방법이겠죠.<br /><br />하지만 그보다 앞서 미래통합당에 국정 맡겨도 되겠다 하는 믿음직한 야당의 모습 국민들에게 먼저 보여주는 것이 순서 아닐까요.<br /><br />지금까지 선거 상황실이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선거상황실 이재동 기자와 정치권 소식 더 깊이 들어가보겠습니다.<br /><br /> 한국갤럽이 실시한 3월 3주 차 조사결과, 더불어민주당은 38%, 미래통합당은 23%을 기록해 15%p 격차가 있습니다. 어제 리얼미터에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는 5.8%p 격차가 있었는데요. 큰 차이가 있는 이유가 뭔가요?<br /><br /> 선거 날, 유권자는 신분증만 있으면 주소지 관할 투표소에서 투표가 가능한데요. 이번 총선은 다릅니다. 필요한 게 하나 더 있죠?<br /><br /> 서울 강서을,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후보와 미래통합당 김태우 후보가 맞붙는 곳입니다. 두 사람이 지금은 경쟁 상대지만 이전엔 청와대 동료였기에 관심이 모아지는데요. 역대 총선에서 근소한 표로 승패가 갈린 강서을을 두고 양측이 어떤 전략을 세웠을지 궁금한데요?<br /><br />이재동 기자와 함께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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